전국 133명 불과…시험․검사 최고 기관 입증
22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환경측정분석사는 환경 오염물질의 정확한 측정․분석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제도다.
필기, 실기, 면접시험으로 구분되며 다년간 분석 경험이 많은 전문가도 취득이 어려워 현재 자격증 보유자는 전국 133명에 불과하다.
국내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은 약 1천 곳으로, 관련 법률에 따라 2020년부터 분야별 환경측정분석사를 의무 고용토록 하고 있으나 소요 인력이 900여 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측정분석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 시행에 차질이 예상돼 환경부에서도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적극 홍보해 취득을 독려하고 있다.
양수인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재 9명의 환경측정 분석사를 배출한데다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이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으로서 환경오염도 검사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해 다양한 형태의 환경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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