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이 벼 키다리병 예방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2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도내 벼 공동육묘장 운영 농협 책임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벼 키다리병’ 근절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키다리병 발병 시기는 어린 모에서부터 벼가 익을 때까지 생육 기간에 나타나며 발병면적 또한 매년 늘어나 농가에 큰 피해를 줘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북농협은 설명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최효원 박사의 ‘벼 키다리병 발생 생태 및 방제방법’ 과 전주육묘장 박정철 대표의 ‘벼 육묘생산‘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전북농협은 57곳의 농협공동육묘장에서 연간 300만장 이상의 육묘를 공급해 농업인의 일손부족 해소와 튼튼하고 안전한 육묘를 공급하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키다리병 사전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을 당부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건실한 육묘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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