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5월8일, 노선 체계 개편 기초자료로 활용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지난 2006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이후 10년 만이다.
교통카드 ‘하차 승객’ 수요조사는 이례적이다.
하차 승객은 수요조사 기간에 환승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된다.
시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로 정류소별 승하차 인원, 노선 및 시간대별 이용 인원, 대중교통 환승 여부, 차내 혼잡도 등 대중교통 이용객의 행태를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신뢰성 있는 시내버스 이용행태 분석을 위해서는 하차 데이터가 중요하지만, 현재 환승할 때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있어 하차승객 자료 확보가 어려운 형편이다.
광주시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노선개편 구축을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교통카드 자료 수집이 중요하다”며 “교통카드 이용자는 환승을 안 해도 반드시 내릴 때 교통카드를 하차단말기에 꼭 찍어야만 조사의 정확성을 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내버스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주요 생활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30분 급행버스를 신설하고 연말까지 노선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노선개편 구축을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교통카드 자료 수집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은 조사 기간에 환승하지 않을 때도 내릴 때는 교통카드를 하차 단말기에 꼭 찍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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