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백두대간 권역의 자생 자원식물을 활용한 산업화 제품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천혜의 환경을 보유한 백두대간 권역의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은 약 2000종 이상의 자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자원의 보고이다. 이중 많은 약용자원식물은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천연보존료, 항균, 항산화 소재로 개발해 상품화 할 경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농기원에 따르면 백두대간 자생 식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개발, 상품화에 대한 업무를 분할해 추진하기 위해 (주)다인소재와 (주)BHN Bio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물다양성협약 발효에 따라 국내 자원식물을 활용시 백두대간의 자원식물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부여받을 수 있고 자원의 주권을 강화하는 수단이돼 향후 바이오산업 성장에 경북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술원측의 설명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향후 산업의 트렌드는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식품첨가물, 생활용품, 헬스케어 분야 등 성장 전망이 밝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득 원장은 “국내 항균소재 분야 1위 기업인 (주)다인소재와 교촌치킨 자회사로소스제조 전문기업인 (주)BHN Bio와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민들이 손쉽게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로 백두대간의 자원식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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