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외국인 범죄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루린지에(호텔경영 4년) 유학생회 회장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34명은 지난 23일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홍익치안자원봉사대 6기 발대식 및 5기 수료식에 참가했다.
홍익치안자원봉사대는 경주시에 급증하는 외국인 범죄의 예방과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치안자원봉사단체로,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위덕대, 경주경찰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외국인 범죄예방과 기초 질서 준수 등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설향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경주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홍보 및 기초 질서 지키기 캠페인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 통역, 의전, 안내 서비스 등 경주시가 다문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익치안자원봉사대는 관내 외국인 범죄예방 및 기초 질서 준수 포스터 부착,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대상 홍보 등 지역주민들과의 생활과 밀접한 기초질서준수 홍보활동은 물론 각종 국제행사에 의전, 통역, 안내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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