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16억 1600만원, 이동희 대구시의장 35억 5800만원 등...
재산변동사항 주요 내역을 보면 대구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 121명의 2016년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7억 1400만 원이고 전년도 신고 재산에 비해 평균 1800만 원이 감소했다.
각 구․군의원 115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6억 6000만 원으로 최고 신고자는 엄윤탁 달성군의원으로 63억 2000만 원, 최소 신고자는 노남옥 동구의원으로 7억 3000만 원이다.
재산 규모는 공개대상자의 49%(60명)가 5억 원 미만이며 그 중 1억 원 이상~5억 원 미만인 경우가 35%(43명)로 가장 많다.
재산 증가자는 75명(62%), 재산 감소자는 46명(38%)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 변동, 그리고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및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심사관할 공개대상자 40명(시장, 부시장, 시의원, 구청장․군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해서는 25일자 관보에 공개했다.
공개자 40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 5000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 재산에 비해 평균 9000만 원이 감소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전년도보다 2100만 원 감소한 16억 1600만 원이며 이동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5600만 원이 감소한 35억 5800만 원을 신고했다.
1월 18일자로 사퇴한 김원구 전의원을 제외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29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3억 2600만 원으로 최고 신고자는 조성제 시의원으로 117억 1700만 원, 최소 신고자는 최인철 시의원으로 2800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15일자로 사퇴한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을 제외한 각 구청장·군수 7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1억 3100만 원으로 최고 신고자는 임병헌 남구청장으로 29억 9400만 원, 최저 신고자는 강대식 동구청장으로 2억 460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자는 28명(70%)이며 이중 최다 증가자는 박상태 시의원으로 5억 9400만 원 증가했으며, 재산 감소자는 12명(30%)으로 최다 감소자는 배지숙 시의원이며 16억 9300만 원 감소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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