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전북 고창군이 축산농장 안내판 설치를 확대 지원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비 등 3천만원을 투입해 20개소 농장에 안내판을 규격화하고 통일화한 안내판 설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20개소의 농장에 안내판을 지원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안내판 지원 농가는 농장 진입로와 주변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화단 등 경관을 조성해 주변 화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도 하기로 했다.
축산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악취발생 등 혐오산업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축산업을 보다 친화적으로 가꾸어 가도록 안내판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정운경 군 축산관리팀장은 “쾌적한 축산 농장 환경 조성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신뢰 확보와 농촌주거환경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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