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북도의 ‘2016년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공모에 지원한 6개 마을이 모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주시 호성동 오산마을·화정마을, 전미동 월평마을, 상림동 안심마을, 색장동 덕산마을 등 5개 마을이 기초단계 마을로 선정됐다.
또 중인동 하봉마을은 사후관리단계로 예비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총 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한다.
전주시는 앞으로 마을별로 주민교육과 지역자원조사를 실시하는 등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주민공동체 활동을 유도해 농촌 마을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마을 고유의 체험과 관광, 전통, 문화, 경제 자원 등 고유한 이야깃거리를 활용해 출향인과 관광객, 귀농인이 찾아오는 활력과 생기 넘치는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두레공동체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마을과 주민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도시전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이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스스로 마을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향후 2차 단계인 활성화 단계 공모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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