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가 올해 1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2.7%) 전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다.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 2.7% 전액이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든든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이다.
광주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광주에 1년 이상 주소를 둬야 한다.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확보한 1억원 한도에서 오는 6월 중 지원을 마칠 계획이다.
이자 지원액이 예산액을 초과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저소득분위 순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2011년부터 지역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그동안 5천121명에게 3억8천148만원을 지원했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대학등록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광주시 청년인재육성과.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