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경남신용보증재단 이광시 이사장과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금융그룹 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이 경남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30일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광시)과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서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개인사업자 중신용자를 위한 시장 조성 및 공급 활성화 필요성을 공감하며 향후 공동으로 중신용자를 위한 특별 대출 상품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협약보증에 필요한 재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광시 이사장에게 ‘특별출연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은행이 특별 출연한 10억 원의 12배에 해당하는 120억 원을 보증지원한도로 설정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신용보증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로 보증만기는 5년 이내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맺은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이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서민경제 안정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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