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청명·한식(4. 4.~4. 5.)이 주말과 연계돼 묘지이장·정비를 위한 성묘객 및 봄철 가족단위 상춘객에 의한 산행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읍면동 포함)는 4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나흘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읍면동별로 산불취약지역에 시 공무원 200여명과 산불감시원 180여명을 분산 투입해 산불방지 계도 순찰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묘지 및 산불발생 취약지를 집중 감시하고 묘지이장·정비 대상지를 파악해 유품소각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중점단속 실시한다.
산행 인구가 많은 주요등산로 입구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산림 인접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를 기동단속 펼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적발될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의법 처리되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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