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상대 국어문화원은 3월 31일 오전 11시 30분 국어문화원에서 정병훈 총장 직무대리, 임규홍 국어문화원장, 사범대학장, 국어문화원 연구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사진>
경상대 국어문화원은 지난 1월 법무부로부터 2016년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사업’을 지역별로 운영하는 ‘이민자 조기적응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기타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통합교육이다.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와 국적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의 국민이면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국내에 입국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과 제도, 기초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입국 초기 단계에서 법·제도·문화의 차이로 겪는 부조화·이질감·고충을 해소하고 건전한 국내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운영기관으로는 지원대상별로 전체를 관장하는 조기적응지원단과 지역별로 조기적응지원센터가 있다.
조기적응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외국국적 동포, 유학생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초기 정착 과정에서 법·제도·문화의 차이로 겪는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기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이로써 경상대 국어문화원은 이민자 및 장기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입국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사회적응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외국인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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