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31일 ‘2016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올해 아동‧여성 보호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기관별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지역연대는 올해 사업계획에 따라 아동 및 여성 대상 폭력추방 캠페인과 학교주변 위험환경 요소 개선 등 폭력 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연대 간담회, 사례회의 등 관계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성일 부군수는 “아동과 여성을 위기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연대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담양사랑병원(원장 시석)에서는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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