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인 시민의 응급처치능력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실시 붐을 조성하고자 실시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우리나라의 경우 8.7%로 미국의 33.3%보다 현저하게 낮다.
심정지 환자 소생율도 우리나라의 경우4.9%로 미국 9.6%, 일본 8.8%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발생장소는 주택인 경우가 57.4%로 가장 많아 가족이나 지인이 응급구조를 할수 있는 최초 발견자일 경우가 많다.
환자의 심장이 정지된 후 4분이 경과하면 뇌세포 괴사가 진행되고, 혹시 생명을 구하더라도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 소생율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이창섭 본부장은 “본 대회를 통해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과 더불어 누구나 위급한 순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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