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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광산구 송정1교~나주시계 간 도로확장공사 구간 내 하산교를 재가설에 따라 6일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시는 하산교가 노후되고 홍수 때 수위가 낮아 임시 교량을 설치한 후 재가설키로 하고 내년 10월까지 차량 우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회도로 구간은 기존 차로에 맞춰 4차로로 운영되며, 운전자들의 혼선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접근로 20곳에 안내 현수막과 안전표지판 등이 설치됐다.
송정1교~나주시계 간 도로확장공사는 광역도로 사업으로 총사업비 714억원(국비 50% 지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이다.
하산교(길이 49m, 폭 19m)는 지난 1993년 가설된 노후 교량으로 이번 확장 공사에서 길이 50m 폭 35m로 재가설 될 예정이다.
민진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하산교 교량 재가설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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