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일요신문] ‘천상의약속’ 이유리가 서준영과 박하나의 악행을 세상에 폭로했다. 반격을 시작한 것.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는 쌍둥이 자매 백도희의 삶을 살게된 이나연(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신병원 화재 사건 이후 정신을 잃었던 이나연은 정신을 차려 보니 백도희의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모두들 이나연을 백도희로 아는 상황에서 이나연은 “백도희가 아니다”고백하기 힘들었다.
백도희의 가족들 역시 이전과 다름을 느꼈지만, 화재 사고로 인한 기억상실이라고 생각했다.
이나연은 “도희야, 나 이래도 되는 거니”라면서 혼란스러워했고, 백도희의 유품을 보면서 마음을 정리하려 했다. 이때 백도희가 사용하던 노트북을 보게 됐고, 백도희가 마지막으로 작성하던 기사를 보게 됐다.
해당 기사에는 강태준(서준영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이 자신을 괴롭히고 딸까지 데려갔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이나연은 이전에 잊고 있던 기억을 되찾게 됐고, 기사의 마지막을 직접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기사를 직접 공개해 강태준과 장세진에게 혼란을 안겼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