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2차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운양개발이 신청한 군산물류단지계획 승인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 의결했다.
이에 군산물류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는 대로 시행자는 군산물류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도 심의위원회는 생산녹지지역을 유통산업지역으로 변경하고 물류단지에 따른 자연취락지역지구 일부 면적을 제척하는 한편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도시계획시설(도로)를 신설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운양개발은 도가 군산물류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는 대로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4년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을 통과한 군산물류단지에는 물류터미널과 집배송시설, 창고 등 물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기계공구상사, 중고자동차매매단지 등 전문상가도 조성된다.
올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약 838억원을 들여 군산시 개사동(옥녀저수지 부근) 일대에 착공해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새만금지구를 비롯한 군산의 물류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국내·외 유수한 물류기업 입주와 투자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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