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국제테니스연맹),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JSM(제이에스매니지먼트)에서 주관하며 김천시, 김천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정현(ATP 67위), 이덕희(ATP, 232위), 홍성찬(ATP, 446위), 권순우(ATP, 646위)과 정윤성(ITF Jr. 3위)등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을 다수 발굴했다.
올해로 8년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복식으로 구분된다. 단식, 남자 64드로, 여자 32드로. 복식, 남자 32드로, 여자 24드로이며, 단식 우승자에겐 50점의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김천에서는 테니스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가 연중 지속적으로 열리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난해에만 총 48개의 대회를 열어 연인원 21만여명이 머물렀다.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국제테니스연맹(ITF)대회 등 국제 대회 8개와 김천전국수영대회, 고교축구 왕중왕전, 종별육상대회, MBC배 전국수영대회 등 전국대회 40개이다. 일본 효고현 가고가와시 테니스팀, 오사카 주니어 테니스팀과 부산시 수영팀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으로 1만8000여명이 다녀갔다.
이와 관련 김천시는 지난해 한해 동안 총 22만8000명이 체류, 23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가 산업이라는 말을 누구나 공감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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