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6일 지역 중소기업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V-Plus협약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한 이 상품은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V-Plus보증서대출’과 해당 보증서 대출금액의 10% 이상을 신용으로 추가 지원하는 ‘V-Plus 신용대출’로 구성됐다.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서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에 대해 최대 0.7% 우대금리 적용 등 추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 수준에 따라 보증서 담보대출금액의 10%이상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 협약대출을 이용할 경우 보증료 및 금리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추가 신용대출이 가능해져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비용부담 완화를 통해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은 “저성장시대에 담보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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