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6일 오전 5시께 경북 경주시의 한 철물점에 몰래 들어가 현금 3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1년 9월초부터 올해 3월중순까지 경주, 포항, 부산 등지의 마트, 약국, 상가 등에 침입해 모두 122회에 걸쳐 총 1억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훔친 차량으로 이동하며 새벽시간에 현금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마트, 약국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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