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중 용보교차로~아이조움교차로를 연결하는 0.28㎞ 구간을 12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통된 야촌마을 입구~용보교차로 구간 0.7㎞를 포함한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0.98㎞ 전 구간이 개통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총사업비 223억원 중 국비 11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광주공항과 송정역을 연결하는 도로 중 야촌마을 입구~아이조움교차로에 이르는 총 0.98㎞, 폭 35m, 왕복 6차로의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한미군에 공여돼 개발이 제한된 주변 지역의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해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송정역에서 광주공항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진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전 구간(0.98㎞) 개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송정역 인근 교통체증이 개선돼 주민과 KTX이용객의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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