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분야는 FTA 체결국을 대상으로 관세인하 적용을 받아 수출하는 비율이 30% 내외로 타 제조분야(80%)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는 농수산식품 분야 특성상 중소영세업체가 많고 FTA마다 원산지 규정이 달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무역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한-중 FTA의 원산지 관리 규정 및 증명서 발급방법 ▲농식품 특화 원산지 관리시스템인 FTA-Agri 시연 ▲원산지 관리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수산식품 분야에 있어 한-중, 한-베트남 FTA는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내 관련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ilyodc@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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