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 이해찬 당선자는 “국회 분원 설치, KTX 세종역 신설, 학교신설과 보육 교육문제 해결, 자족기능 확충, 신구도심 균형개발 등 선거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13일 소감을 밝혔다.
특히 “빠른 시일 내 당으로 복귀하고 당 운영의 정상화와 정권교체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하고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포함해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공약 이행방법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필중 대변인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세종시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는 제목의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앞으로 4년간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14대, 15대, 16대, 17대 때는 서울 관악구을에서 당선됐으며 지난 2012년 19대 때는 세종특별자치시 초대 국회의원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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