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심포지엄에 HSS 관계자 참석 등 유기적 교류 지속 예정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주 동안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에 ‘의료기술 국제 협력단’을 파견, 선진적인 관절 수술법과 통증관리, 간호 질 관리 등 다방면의 의료기술 교류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의료기술 국제 협력단은 서울부민병원 김필성 센터장, 부산부민병원 서진혁 과장, 해운대부민병원 이창수 센터장 등 관절 전문의 다수와 간호 및 행정 등 병원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분야의 인력들로 구성됐다.
이번 HSS 방문에는 지난해보다 깊이 있는 의료 기술 교류가 진행됐다.
무릎, 어깨, 고관절 등 관절 부위별 수술 참관을 비롯해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함께 살펴보는 등 HSS 의료진들과 첨단 수술 기법 및 스포츠 의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환자 회복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간호 질 관리 및 병원 운영 측면에 있어 시스템을 살펴보고, 부민병원에 최적화된 병원 운영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김필성 센터장은 “HSS 의료진들과 함께한 관절 수술 케이스 연구를 비롯한 깊이 있는 논의들이 부민병원을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HSS에서 살펴본 관절 수술법과 통증 관리 시스템 등을 부민병원에 알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HSS와의 상호 의료 교류에 이어 지난해 HSS최초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체결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더욱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이번 HSS 방문을 비롯해 부민병원 주관 학술 심포지엄에 HSS 관계자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민병원은 이 밖에도 HSS와의 정기적인 의료진 화상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수술법과 환자 케이스 발표 시간을 가지는 등 유기적인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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