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출범식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전남도가 추진했던 관광업무 가운데 일부를 이관 받아 ‘관광마케팅팀’과 ‘관광연구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기존 1처 4팀 1소에서 1처 6팀 1소로 조직개편 했다.
문화예술재단 본연의 업무인 지역 문화예술 창작활성화 등 기존의 예술지원 업무도 변함없이 추진한다.
문화관광재단이 맡게 된 새 관광 업무는 장기적 비전과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다.
주로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과 협력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세기․크루즈 유치활동 △마이스(MICE․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산업 기반 구축 및 휴양형 마이스 유치 △전남형 관광두레 육성(관광분야 청년리더 양성) △전남형 상품 개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R&D 수행 등을 추진한다.
특히 ‘문화예술로 행복한 전남(HAPPY 전남), 관광으로 다시 오고 싶은 전남(AGAIN 전남) 만들기’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J-ACT 행동(act)하는 전남문화관광재단’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계적인 관광 업무 추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어․영어 등 외국어 능통자, 관광상품개발 경력자,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관광분야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문화관광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09년 전남의 문화예술 창작활성화와 전통예술 전승을 위해 전남도문화예술재단으로 출발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는 등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전남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등 관광업무를 추가해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명칭을 바꿔 출범하게 됐다.
오영상 전남도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은 “전남의 문화예술 정책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남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활기찬 전남을 만드는데 재단이 중심역할을 하겠다”며 “‘문화예술로 행복한 전남, 관광으로 다시 오고 싶은 전남’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재단은 15일 오후 3시 전남개발빌딩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출범식에는 재단 명예대사로 위촉된 임권택 영화감독과 재단 이사장인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서정한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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