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와 충남도가 지역 현안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충남도가 지난달 중순 8개 안의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충남이 전북에 제안한 상생협력사업은 ▲서해안 중심축 고속철도망 구축 ▲3농혁신과 삼락농정 연계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개발 ▲백제 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 ▲백제문화제와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협력 ▲수산연구기술 공동 연구 ▲황해권 시도지사협의회 재개 ▲대둔산 도립공원 국립공원 승격 등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대둔산 도립공원 국립공원 승격 이외의 7개 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둔산 국립공원 추진은 사유재산 침해 논란이 있다며 유보적 입장이다.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19일 “충남도가 제안한 8개 사업을 검토한 결과, 대둔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사업은 사유재산 침해 등이 우려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자체 발굴한 7개 사업을 충남도에 상생협력사업으로 제안키로 했다.
전북이 발굴한 상생협력사업은 ▲대규모 국제행사 협력 ▲백제 세계문화유산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 ▲고도 보존 육성사업 예산확보 ▲수서발 SRT 개통 시 전라선 증편 협력 ▲군장항 항로준설 재개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 확대 협력 ▲농업기술 및 소방안전분야 교류 확대 등이다.
도는 이달 중에 충남도와 실무협의 및 추진방안 협의를 거쳐 5월께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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