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공사완료 공고를 통해 모든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된 빛가람 혁신도시의 부실공사를 지적하며, 혁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제대로 된 공사가 실시됐는지 여부를 따져 묻기도 했다.
또 김 의원은“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혁신도시로 전입한 15,054명 중 나주 관내와 광주·전남지역에서 전입자가 11,319명(75.1%)이며, 같은 기간 서울·경기와 기타지역에서 전입한 인구는 3,735명(24.9%)에 불과하다”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박순종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시행사와 나주시가 합동으로 도로 보수공사 구간을 결정해 오는 5월말까지 완료하고, 교량 균열발생 등은 안정성 평가용역 결과에 따라 7월부터 하자보수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지방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에 부정수급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유치 기업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부정 수급되거나 업체와 브로커들 간 편법 등 부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며, 보조금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주동식 일자리정책실장은“전문회계 법인을 통한 회계심사 제도를 도입하고 이행보증보험증권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부정수급문제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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