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송군 제공
[청송=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청송군은 KBS안동방송국과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지속적 증가로 지역사회 중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이국생활에서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 고향에 대한 향수 등으로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됐다.
협약을 통해 군은 수신장치 설치 대상 가구 선정과 공사계약 및 시행을 맡고, KBS안동방송국은 사업 홍보와 수신 상태 점검 및 검수 등을 담당키로 했다.
현재 군 다문화가정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9개국 146가구로 설치는 현장 확인 후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동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송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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