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2주 동안 축산농장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 이동제한 조치가 이달 27일쯤 해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아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농장의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소독은 단계별로 나뉘어 추진되는 데, 축산농장 청소 등 환경을 우선 정비하고, 집중소독이 이뤄진다.
축산농장에서는 자체적으로 농장 청결 작업 등을 벌이게 되며, 방역기관에서는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해 일제소독을 지원한다.
또 공동방제단이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 소독을 벌이고, 각 시·군에서는 공동방제단 운영 점검을 벌이게 된다.
전북지역에선 지난 1월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농장의 자율방역의식이 가축전염병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농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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