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방행정연수원 강사 초청 교부세 관련 공무원 실무강의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교부세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6천383억원 보다 437억 늘어난 6천820억원으로 정하고 지방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행정자치부에 새만금, 세계문화유산, 농업비 등 신규수요 뿐만 아니라 기존수요 중 성장촉진지역 수요 반영비율을 상향(10%→30%) 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의 지방교부세 운용 방향에 맞춰 14개 시군 교부세 담당자로 교부세 확보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기존수요 강화와 신규수요를 발굴해 기준재정 수요액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도의 강점을 전면에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는 29일 지방행정연수원 교부세 강사를 특별 초청해 도와 시군 교부세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초대 강사는 행정자치부 지방교부세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관으로 전북도에 특화된 기준수요 강화 뿐 아니라 신규 수요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도 예산과장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행정자치부 실무강의를 전북에서 최초로 실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도와 14개 시군이 지방교부세 확충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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