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전경
[여주=일요신문]유인선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효율적인 재산관리로 예산낭비 사전예방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9월말까지 2016년 공유재산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시유재산 토지 11,399필지 23,154천㎡, 건물 499동 235천㎡, 도유재산 5,826필지 4,585천㎡로 각 재산관리관 별로 시행한다.
각 재산관리관은 각종 지적공부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현장조사를 통하여 관리대장과 불일치 재산, 누락재산 입력 등 현행화 작업을 추진하고, 공유재산 무단점유, 유휴재산 여부를 확인하여 변상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결과 보존 부적합 또는 활용도가 낮은 재산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의거 실수요자 위주로 매각 등을 검토하고 유휴재산에 대해서는 사용·대부 등 활용방안을 강구하여 재원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공유재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부 가능한 유휴토지에 대해서는 현장에 대부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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