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지진으로 신음하는 에콰도르를 도와주세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에콰도르 국민을 돕기 위해 전북대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대 유학생지원센터와 에콰도르 유학생들이 29일까지 대학 구정문 일원에서 ‘에콰도르 지진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에콰도르 유학생들은 에콰도르 전통 팔찌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 수익금 전액을 에콰도르 재난대책본부로 보낼 예정이다.
유학생지원센터도 에콰도르 재난 상황을 알리고, 성금 모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형우 전북대 유학생지원센터장은 “우리대학은 에콰도르 고등과학교육부와 협정 체결을 통해 많은 에콰도르 유학생들이 재학하는 등 에콰도르와 깊은 인연이 있다”며 “많은 이들이 모금에 동참해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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