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가 29일부터 이틀간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목동아파트 연합회 주민을 시작으로 전남 농특산물 산지 체험행사에 들어갔다.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49%를 차지하는 도의 이번 체험행사는 전라남도의 우수 농수산물의 소비촉진과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수도권 소비자 단체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들은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장과 농수산물 가공 공장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도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도내 우수 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서울 목동아파트 연합회 주민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수도권 생태유아 공동체, 유통업체 대표 등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산지 체험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초청한 김수영 양청구청장을 비롯한 목동아파트 연합회 관계자는 전남도와 매년 서울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 산지체험행사로 현장판매 6천만 원, 아파트단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8억 2천만 원 및 어린이집 유기농쌀 판매 등으로 16억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산지 체험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수도권 판로확대에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도권 소비처를 확보해 전남의 우수 농산물의 홍보와 수도권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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