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공
[담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담양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투자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식품 등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 나갈 담양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27일 담양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열었다.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4년 6월 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에 착공, 오는 12월 산업단지부지 조성사업 준공을 목표로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비금속 광물제조, 목재 펄프, 대나무환경산업, 바이오식품회사 등 친환경 기업 유치에 체계적으로 나서고 있다.
담양일반산단은 전력 및 통신관로 지중화, 도시가스 공급을 통한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무론 호남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그리고 고창~담양간 고속도로에서 10분대 접근이 가능한 물류 상의 이점을 갖고 있다.
또, 전남도립대학과 담양공고를 비롯해 인근 광주과학기술원과 테크노파크가 연접하고 있어 산학협력이 용이한 강점을 지녀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투자자들은 “입주 업체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함께 특히 친환경 우량 기업의 집적화로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분양에 참여하겠다”고 직접적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군은 사업 마무리 시 100여개 기업에 2천500여명의 일자리창출과 5천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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