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황산면 우항리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풍선 달인 박종현씨를 초청, 진기명기 풍선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풍선묘기 세계 1인자로 유명한 박씨는 유럽 터키 TV 풍선묘기 초청 출연을 비롯해 SBS 생활의 달인, KBS 아침마당 등 50여회 방송에 출연했다.
또 기아챔피언스필드 풍선 퍼포먼스, 안양 사이버축제, 일본, 태국, 캄보디아 등지에서 200여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풍선묘기 공연은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후 1시부터 40여분간 진행된다.
풍선묘기 공연과는 별도로 체험행사장에서는 무료로 풍선 나눠주기 행사도 실시한다.
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어린이날을 맞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
익룡 모스글라이더 만들기, 공룡 티셔츠 디자인하기, 딸기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지난 2007년 개관한 해남공룡박물관은 45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다.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된 공룡화석 유적지와 공룡시대를 재현한 야외공원이 조성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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