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혜선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우 김혜선(47)은 지난달 30일 공개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예비 신랑 이차용 씨와 함께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영상 속 김혜선과 이 씨는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혜선은 “저희가 결혼을 한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가운데 결혼하는 것이지만 그 동안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인생을 다시 한 번 시작해 보고 싶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한 번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정답은 없지만 항상 서로 믿음을 갖고 의지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앞길을 둘이 손잡고 걸어가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선은 이 씨에게 다정하게 미소지으며 “여보 잘 살아봐요”라고 애정을 보였고, 이 씨 또한 “잘 삽시다”라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혜선은 1995년 첫 결혼에 실패한 뒤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