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오전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병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부대표 등을 차례로 방문해 19대 마지막 임시회에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지원법’이 본회의에 상정‧의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탄소 소재 융복합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지원법(탄소법)의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통과를 위해 여야 대표들을 만나 호소하고 나섰다.
2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장병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부대표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19대 마지막 임시회에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지원법이 본회의에 상정‧의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송 지사는 “탄소법이 국회 법사위까지 통과한 여야 쟁점 없는 법안이지만 국회에 발이 묶여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탄소산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탄소법은 지난해 연말 국회 법사위까지 통과했으나, 기업활력제고법(일명 원샷법)과 테러방지법이 연계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으며 이후 두 법안과 달리 탄소법만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상태다.
이 법안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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