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월부터 시·도교육청 최초로 3단계 스쿨넷서비스를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스쿨넷서비스는 2005년 초고속국가망 구축사업 이후의 통신서비스 이용체계로 각급 학교에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빠르고 품질 좋은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 시·도교육청이 5년을 주기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단계 스쿨넷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월 LG U⁺와 협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도내 전체 학교(행정기관 포함)에 기존 서비스 보다 약 2배 증속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노후 보안장비 일괄교체, 실시간 유해사이트 차단, 정보보안 관제 구축 등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사전 예방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3단계 스쿨넷서비스의 전국 최초 개통으로 2016년 SW선도교육청의 면모를 갖춤으로써 소프트웨어 교육과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 등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정재 예산정보과장은 “기존 9개 전산거점 교육지원청 중심의 인터넷망 집선 방식을 본청 중심의 단일망으로 재구성, 인터넷 집선청 수를 대폭 줄임으로써, 도단위 교육청 대비 연간 10억원 상당의 인터넷서비스 이용요금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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