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 날 ‘춘향관’이 11일 광한루원 안에 새로 문을 열었다. <남원시 제공>
[남원=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남원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 날 ‘춘향관’이 11일 광한루원 안에 새로 문을 열었다.
기존 춘향관을 철거하고 광한루원 정문 근처에 이전해 25년 만에 새로 태어난 춘향관은 모두 60억원이 투입돼 3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전시관 1동, 영상관 1동을 회랑으로 연결한 전체 건물면적 689㎡ 규모의 춘향관은 전시, 영상, 체험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광한루와 광한루원, 춘향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남원시는 종전의 춘향관이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와 가까이 붙어 있어 손상할 우려가 있는 데다 공간까지 비좁아 이를 이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원시장, 남원시의회 의장 등 남원시 주요 내빈 인사는 물론 춘향문화 관련 각 기관·사회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춘향관 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전시전 ‘춘향전, 역사속으로 나들이’도 열리고 있다.
서울 인사동 소재 화봉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춘향전 고서 30여점을 대여해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 기간은 9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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