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부터 9월까지 여름철 특별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질병관리본부, 5개 자치구 보건소와 24시간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역학조사관과 의료인력, 검사요원 등 6개반 51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운영해 관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발생 주요 감염병 정보를 수시로 분석해 예보하고, 병의원·학교·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501곳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집단 설사환자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메르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자치구 방역단 93개반 335명과 소독장비 315대를 편성해 하수구와 정화조, 웅덩이, 숲 근처 등 취약지 683곳에서 유충과 성충 방제에도 나선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친환경방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종합적 매개체 방제를 한다.
특히 해충의 생태 특성과 장소에 따라 방제법과 살포법을 달리하는 등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고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 웅덩이나 화분 등 인공용기,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물이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9월까지 역학조사반 운영…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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