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의회가 12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009년 이후 5·18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국가보훈처가 배제하고 있는 것은 특별법으로 제정돼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의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심각한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1980년 5월 민주화를 위해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피흘려 가며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일부에서 북한의 ‘님을 위한 교향시’에 빗대고, ‘님’이 김일성과 김정일을 일컫는다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정부는 36주년 기념식때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3월 임을 위한 행진곡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57명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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