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8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 모습
이날 기념행사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등 내외국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경기도민과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식과 전국 다문화말하기 대회 입상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경기도 홍보대사인 ‘크리스티나’ 등이 모델로 참여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제7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가 펼쳐진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6개 국적, 10명의 한국어 말하기 참가자와 7개 언어, 10명의 이중언어 말하기 참가자 등 20명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
경기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도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통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문화인들이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 안에서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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