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는 10~13일까지 정부 세종청사와 국회 등을 방문해 ‘노후 지방상수도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 <영암군 제공>
[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도 환경부 소관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동평 군수는 10~13일까지 정부 세종청사와 국회 등을 방문해 ‘노후 지방상수도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기간 최운열 국회의원 당선인, 이정현 국회의원,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직접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
전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인 노후 지방상수도 정비사업(170억), 대불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52억), 당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43억), 금정 남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49억원), 대불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300억) 등 총 414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중앙부처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전액 반영될 경우 향후 4년간에 걸쳐 지방재정확보에 큰 도움은 물론 상수도와 하수도 분야에서 전국 으뜸 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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