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의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1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 서부권역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자유학기제 활동을 지원하는 전남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은 총 1만83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목포·강진·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 등 서부권 8개 교육지원청의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자유학기 활동 지원, 자유학기제 운영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제도”라며 “학생들은 이 기간 진로탐색과 흥미탐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끼를 키우는 참여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의 꾸준한 지원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도내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발대식은 16일 서부권을 위시해 중부권은 17일 나주, 동부권은 다음 달 8일 순천에서 각각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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