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1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이사장 염홍섭 ㈜서산 회장) 장학기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로,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 등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에는 올해 들어 기아자동차(주) 광주공장과 광주신세계, 청연한방병원, ㈜호원, 삼각FMC, ㈜서산, (주)해양도시가스, 디케이산업(주) 등 8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총 1억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염홍섭 이사장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