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시․군 민생탐방으로 올 연초 방문예정이었으나 폭설과 총선 등으로 연기된 임실지역을 18일 방문했다. 송 지사가 청웅면 귀농협의회 회원과 만남을 갖고 귀농귀촌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귀농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시․군 민생탐방으로 올 연초 방문예정이었으나 폭설과 총선 등으로 연기된 임실지역을 18일 방문했다.
이날, 심민 임실군수, 한완수 도의원, 문영두, 이성재, 김왕중 지역구 군의원 등과 함께 평지 경로당, 청웅 귀농협의회 회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 지사는 먼저, 임실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진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과 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및 자율방재단, 민간예찰단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웅 평지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로당이 노후생활의 행복충전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경로당 독거노인가족화 사업’ 등 기능보강사업을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시․군 민생탐방으로 올 연초 방문예정이었으나 폭설과 총선 등으로 연기된 임실지역을 18일 방문했다. 송 지사가 청웅면 귀농협의회 회원과 만남을 갖고 귀농귀촌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귀농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ilyo66@ilyo.co.kr
또한, 타 지역보다 귀농귀촌이 활성화되고 주민화합이 잘되고 있는 청웅면 귀농협의회 회원과 만남을 갖고 귀농귀촌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귀농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송 지사는 “청웅면은 지역민과 매년 교류행사 등 주민화합이 잘 되는 것 같다”면서 “정착 초기 어려움을 행정과 귀농협의회 회원,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해결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4대 국립연구원(국립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과 김제 민간육종 연구단지, 익산 식품클러스터 등이 터를 잡고 있어, 귀농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또한 마을권역단위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주거시설, 주민화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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