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성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4월 고성군은 경남발전연구원에 ‘군 장기종합발전계획’를 세우고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2030 고성미래비전 및 발전 전략’을 ‘성장·공유·행복’으로 설정하고 읍·면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집중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계획을 설정했다.
고성읍 권역은 항공산업단지 조성, 남포국가어항 개발, 스포츠 타운 조성으로 경제·교통·문화의 중심으로, 하일면 권역은 자란만 해양관광진흥지구 조성, 청정지역 환경 보전 방안 강구 등을 통해 어촌의 6차 산업을 활성시킨다.
또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건설 중인 하이면 권역은 인구 1만명 규모의 서부 고성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오면 권역은 21세기 미래 먹거리산업 발전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회화면 권역은 당항포관광지 배후 도시로 발전, 조선해양 플랜트 물류단지 등을 조성하며, 동해·거류면 권역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 무인항공기센터 등을 조성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구상 중인 고성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해 군민, 전문가, 기관·단체 등의 폭 넓은 의견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될 다양한 의견 및 발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행복하고 살맛나는 고성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구체적인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 간담회 개최, 1차 중간보고회 및 군민여론조사 등을 통해 장기적인 미래 비전 전략과 실현 가능한 계획이 접목되도록 계획의 내실화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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