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계명대 KPI팀 학생들이 16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임나경, 박은진, 신예은 학생)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는 본교 언론영상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KPI(Keimyung Production Industry)팀이 16일 서울 KT스퀘어에 열린 ‘2016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 Beatiful Balance 20초 UCC 공모전’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PI팀 임나경(2년 여), 박은진(3년 여), 신예은(2년 여), 박준언(3년) 학생은 “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 인정받는 날이지만, 성년이 될 때 까지 모든 뒷바라지를 해주며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떨까?”란 의도로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심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서는 완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성년의 날의 의미를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가족 사랑으로 승화 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20초의 짧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한 달 간 고생을 했다”며, “순간의 장면 속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대상을 받은 KPI팀 UCC 영상을 성년의 날 및 5월 가족의 달 홍보영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은 영상제작 실습교육을 위한 미디어실습실과 방송스튜디오 제작을 위한 HD영상미디어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규모 영상공모전과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5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미디어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 교육부지정 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창조인재 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등 미디어 분야에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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