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24일 오후 순천 율촌산단에서 공작기계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엘티아이를 방문, 이은영 대표(오른쪽) 안내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4일 외국인 투자기업인 광양 ㈜엘티아이를 방문, 관계기관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2일 개최된 광양만권 철강업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은형 ㈜엘티아이 대표의 방문 제의에 의해 이뤄졌다.
㈜엘티아이는 일본 오사카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리-테크가 약 14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설립한 한국법인으로 주로 공작기계 부품을 제조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산업 현장 민원해결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 이은형 대표는 공작기계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자 촉진을 위해 열처리 설비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전남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감안, 이낙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지역에서 정밀기계 분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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