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연화도-우도 해상 보도교 기공식 개최(사진=통영시)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통영시는 섬과 섬을 잇는 국내 최장의 해상 현수교 형식의 보도교 기공식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졌다.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총연장 309m로 연화도에서 무인도인 반하도까지 현수교 230m와 반하도에서 우도까지는 강관트러스교 79m이며, 접속도로 202m를 포함한 총사업비 98억원으로 빠르면 2017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본 사업은 2012년 10월 안전행정부 시책사업으로 선정되어 2013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고, 2014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와 2015년 특정공법 심의를 거쳐 11월 공사를 착공하였다.
통영시 관계자는 “바다에 핀 연꽃이란 불교의 전설을 갖고 있는 연화도는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하고 “보도교가 완료되면 그동안 연화도에 한정되어진 관광코스에서 벗어나 ‘찾아가고 싶은 섬 우도 조성사업’과 연계된 클러스터형 관광섬 개발로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 주민소득증대에 또 다른 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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